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예쁜 가을 길을 따라가는 태안사

작성일
2021.12.01 22:30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175
태안사 능파각 풍경
태안사 가는 길
태안사 연못에서 바라보는 풍경

곡성에서 가장 예쁜 길을 추천하라면
태안사 가는 길을 원픽으로 꼽고 싶습니다.
태안사 입구에서 조태일 시 문학관을 거쳐
태안사 경내까지 거리는 약 2.5km 왕복 5km입니다.

태안사 가는 길이 요즘 흔치 않은
비포장도로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 길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넓은 길로 내려올 때는
좁은 숲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길이 주는 특유의 맛을 느끼는 요령입니다.

낙엽이 수북이 깔린 늦가을
이 길을 걸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눈이 수북이 내린 날, 다시 찾아와
첫 발자국을 찍고 싶은 길이었습니다.

태안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능파각 부근일 것입니다.
폭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사진 배경이
정말 좋은데 바위가 대단히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태안사에서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절 아래쪽에 있는 연못입니다.
그걸 한 바퀴 돌아보면, 태안사 풍경이
방향마다 다르게 보입니다.

태안사에 가게 되면 다른 곳은 몰라도
통일신라 승탑의 진수를 보여주는
혜철선사 탑은 꼭 보셔야 해요.
태안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