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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걷기 여행지 추천, 섬진강 침실습지

작성일
2022.08.01 19:22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276
침실습지
침실습지 데크
침실습지 파고라
퐁퐁다리
섬진강

■ 섬진강 침실습지와 함께하는 걷기 여행

걷기 여행이 다들 좋아하시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는 8월 중순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걷기 여행 시즌이 시작됩니다.

걷기 좋아하는 마니아가 아닌 이상 굳이 장거리 코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욱이 무릎에 무리가 올 정도로
하루 수십km씩 걸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든 여행하는 중간에 걷기 좋은 곳을 찾아
한두 시간쯤 걷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그 정도만으로도 걷기 여행이 주는 감성과 걷기 운동의
유익함을 얻기에는 충분합니다.

곡성에는 걷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섬진강 침실습지를 한 바퀴 도는
걷기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 섬진강 노래소리 들으며 걷는 침실습지

침실습지는 국가습지로 지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섬진강 습지입니다.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종도 다양하고, 새벽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주차장에서 침실목교를 지나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뽕뽕다리 정도를
다녀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침실습지 탐방입니다.

침실습지 양쪽에는 자동차가 다닐 정도로 널찍한
섬진강 강둑이 있고, 고달교와 퐁퐁다리 등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길게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에 이르는 침실습지 반을 도는 약 6km
코스입니다. 너른 들녘이 펼쳐져 있고 섬진강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아주 기분 좋은 길입니다.


■ 다양한 풍경과 함께 하는 침실습지 걷기

침실 습지 주차장을 빠져나와 목제데크로 만들어진
생태통로를 따라 습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작은 여울에 놓여있는 자주색 다리를 지나서 쭉 올라가면
섬진강 서쪽 강둑입니다.
그곳에는 파고라가 설치된 경치 좋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습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걷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약 2km가량 걷다 보면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고달교가 나타납니다.
고달교를 건너 반대쪽 강뚝으로 건너가려면
왼쪽(동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150미터가량 내려가야 합니다.
고달교에는 널찍한 보행자 도로가 있어 안전하게 지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넌 다음 오른쪽으로 나 있는 농로를 따라가면
섬진강 동쪽 강뚝과 연결됩니다.
이번에는 왔던 것과 반대 방향으로 강뚝을 따라 2km가량 내려갑니다.(남쪽)
고달천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넌 다음 150미터 가량 내려다가
주의 깊게 살펴보면 오른쪽에 섬진강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널찍한 갈대숲을 지나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철제 다리가 보이는데 퐁퐁다리입니다.

다시 강둑으로 올라와 무지개 모양의 침실목교를 건너면
출발지 침실습지 주차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 침실습지 걷기 코스와 준비물

▶ 전체 코스 길이 : 약 6 km
▶ 코스 : 침실습지 주차장 – 목제데크 – 파고라 전망대 – 강둑따라 북향- 고달교
강뚝따라 남향 – 고달천 지나는 다리 – 퐁퐁다리 –
침실목교 – 침실습지 주차장

▶ 소요 시간 : 1시간 30분~2 시간 (보통걸음 또는 느린 걸음 )
▶ 걷기 난이도 : 높낮이가 거의 없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임.

▶ 특기사항 :
▷ 침실습지 입장료 없음
▷ 침실습지 주차장: 무료이용
▷ 침실습지 주차장에 유일한 화장실이 있음.
▷ 파고라 전망대 외에는 휴식할 수 있는 벤치나 휴식공간 없음.
▷ 고달교 건너가는 길 찾을 때 유의, (스마트폰 지도 활용)
고달교 건너와서 강둑길 찾아갈때도 유의 (스마트폰 지도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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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