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압록유원지전경

곡성4경 - 압록귀범(鴨錄歸帆)

아담한 강줄기와 맑음을 자랑할 만한 보성강, 이 강줄기인 대황강에서 횃불로 고기잡는 모습은 굽이치는 강폭의 아름다운 모습과 대조를 이뤄 아주 장엄한 모습으로 비쳐진다.

강을 통한 운송이 수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시절, 두 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은 물산과 사람이 모이는 교통의 요충지 구실을 했다. 섬진강과 대황강(보성강)이 합쳐지는 곡성 압록포구도 그런 곳이었다. 옛 사람들이 일컬은 곡성팔경중 압록의 귀범(歸帆)이라는 표현만 보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남해 하동포구로 들어온 무수한 배들이 돛에 바람을 가득안고 강을 거슬러 압록으로 들어오는 풍경은 상상만해봐도 장관이었을 것이다.

삼국시대 태안사를 중심으로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것도, 압록을 통해서 전국적인 교류가 가능했기 때문일 것이며, 곡성이 배출한 영웅, 마천목 장군과 신숭겸 장군이 야망을 품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갈때도 압록에서 첫걸음을 시작했을 것이다. 당시 압록은 물류창고와 객점이 즐비했을 것이고 요리집을 드나드는 뱃사람들로 흥청거리며 도시를 이루었을 것으로 짐작한다.

사진갤러리

  • 압록유원지
  • 압록유원지
  • 압록유원지
  • 압록유원지
사진갤러리 더보기
버스길찾기 검색

위치 및 주변정보

압록유원지 : 곡성군 전라남도 죽곡면 섬진강로 1012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