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29일 오후 1시부터 섬진강천문대에서 '펀펀(funfun)한 사이언스'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 대축제' 기간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섬진강천문대 방문객들이 천문 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과학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섬진강천문대 방문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단 과학 체험 키트는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신의 탄생 별자리에 대해 안내받고 슈링클 종이를 이용해 별자리 팬던트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외선 팔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에 반응해 팔찌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 체험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별자리와 토성과 목성 등 인기 있는 천체들을 높은 선명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