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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천덕산 오봉대에서 황금들녘 감상하세요.

작성일
2022.09.01 16:19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200
패러글라이딩
오봉대 풍경
오봉대 풍경
오봉대 풍경
오봉대 풍경
오봉대 풍경

■ 황금 들녘이 펼쳐지는 곡성, 그리고 전망 좋은 산

곡성 들녘에서는 9월 초순부터 벼가 노랗게 익어가고,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됩니다. 그러니 이때 곡성에 오시면 황금 들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평야를 향해서 전망이 트여있는 산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히 곡성에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너른 들녘과
전망 좋은 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황금들녘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 전망대 천덕산(548m)

천덕산(548m)은 곡성읍 남쪽 맞은편에 우뚝 솟아 있는 산입니다.
기차마을이나 침실습지에서도 잘 보입니다.
시야를 완전히 열려 있고, 산 아래에서부터 평야가
펼쳐져 있어, 황금 들녘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조건입니다.

짜릿한 스릴까지 만끽하면서 황금 들녘을 감상하고 싶다면
천덕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하는 체험을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은 예약만 하면 천덕산 정상 활공장에서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천덕산 정상에 오른 다음,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공하면서 내려오는 구조입니다.

[기차마을 페러글라이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1박 2일을 비롯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곡성의 홧플로 떠올랐습니다.

▷ 홈페이지 : https://www.gspara.com
▷ 연락처 : 010-5847-7448

■ 누구나 갈 수 있는 또 다른 전망 포인트 오봉대

천덕산 정상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신청자에 한해서
차를 타고 오를 수 있지만
훨씬 더 아래쪽에 있는 깃대봉에 세워진 정자인 오봉대는
누구나 자유롭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산 아래에서부터 1.5km 거리인 오봉대까지는
차로 올라갈 수 있고 걸어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요즘 오봉대에 오르면 눈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 들녘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곡성 명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오봉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쏠쏠한 재미입니다.

먼저 곡성읍 풍경이 눈길을 끕니다.
곡성군청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인 정겹고
다정다감해 보이는 소읍입니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곡성역이 보입니다.
거의 15분 간격으로 화물열차, KTX, ITX 등 각종 열차가
끊임없이 오고 가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운행시간을 잘 맞추면 커다란 대관람차가 돌아가는
기차마을을 들고나는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습니다.
느린 속도로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을 달리는 풍경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황금 들녘을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도 볼만한 풍경입니다.
왜 그곳이 침실습지인지 오봉대에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침실습지와 맞닿아 있는 산자락은 지리산 만복대에서
견치봉, 천마산을 거쳐 내려온 지리산의 일부분입니다.
섬진강과 지리산이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지요.



■ 오봉대까지 조심조심 올라가세요.

오봉대는 곡성군 공식 관광지가 아니라서 이정표도 없고
길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내비게이션이 제대로 안내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349-2]를
입력한 다음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쭉 올라갑니다.
직진만 계속하다가, 왼쪽 진입로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오봉대 직전 체육시설이 나타나면 거기에 주차하면 됩니다.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심한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지장이 있고, 길이 좁은 상태에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오르내리는 차량과 교행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산 아래 주차해두고
걸어서 오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오봉대 가는 길

▷ 진입로 입구 주소 :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378-33
▷ 오봉대 주소 :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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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