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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보물

작성일
2020.11.24 10:29
등록자
허정숙
조회수
40

1박 2일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렘이다.
곡성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조태일 문학기념관에서부터
우리의 여행이 시작된다.

국가 보물 제1349호 동종을
찾아 태안사 가는 숲길은 앙상했지만 꾸부러진 길에
푹푹 쌓인 낙엽을 한줌 날리며
추억 한 컷 담아보는 제미도 쏠쏠했다.

천년의 역사가 숨겨진 천혜의
정통 사찰로 올 1월에 인정받은
아미산에 감춰진 보물 천태암,
운해가 깔리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하고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소탈하고 인정많은 주지스님이 알려 주었다.

첫날 일정을 마치고 간 숙소,
언덕위의 하얀집,
화이트 빌리지 펜션, 자칭,마당쇠라 하시는 사장님과 사모님이 홍어회와 삼겹살을 차려 놓고 우리를 반겨 주었다

둘째 날 아침...
또 다른 보물을 찾아 나섰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르름이 펼쳐진 곡성의 무릉도원,
곡성천. 금천천. 고달천이 만나 거대한 습지를 만든 섬진강
침실 습지,
제22호 국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받기에 충분한 보물이었다.

일정이 끝나는 아쉬움에
나종화 다표님 안내로
영일도라 카페에 앉았다.

도시적인 분위기에 고급진 인테리어, 멋진 정원, 갇 구워 나온 빵과 커피 맛이
환상적이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기차 마을에 있는 장미정원에
장미는 시들어 아쉬웠지만
안재민팀장님의 선물과
천태암 주지스님이 주신 선물,
전남 곡성군에 숨겨진 보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와 행복했다.

5월에는 천태암 운해와 노을과
침실습지 물안개와 기차마을 장미를 만나러 다시 가리라~~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