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귀서원
겸면 현정리에 소재한 영귀서원은 명종 19년 (1564년)에 옥과 유림들이 옥과 현감으로 재임했던 하서 김인후의 학문과 절의를 추모코자 건립한 사원으로서 처음 옥과면 죽림리에 영귀정사로 세워진 뒤 숙종 20년(1694년)에 영위서원으로 발전하였다.
김인후, 이흥발, 신이강을 제향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허계와 허소 형제가 추배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고 고종 5년(1868년) 에 훼철된 이후 1960년에 이르러 현 위치에 복설되었다. 현재는 주벽 김인후를 포함 유팽로, 신이강, 허소, 허계, 위백규 등 모두 6위의 위패를 봉안 제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