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리고인돌
순천에서 광주쪽으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겸면 가정리 곡성 휴게소 부근에 다수의 고인돌이 보인다, 가정리 고일돌은 담양군 고서면 성월리에서 순천시 서면 압록리까지 2차선으로 있는 호남고속도로의 주변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1933년부터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전남대학교박물관 외 4개 박물관이 참여하여 발굴조사가 이루어져서 복원된 것이다.
여기서 조사된 유구는 대부분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고인돌 60기, 옹관묘 1기, 주거지 4기 등이고 유물로는 붉은간토기, 돌검, 돌화살촉, 돌낫, 갈돌, 삼각형돌, 칼등이 출토되었다.
이 외에도 삼국시대의 토곽묘 6기, 석관묘 4기와 조선시대의 백자가마터가 1기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