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책
A Sick Day for Amos McGee
Philip C. stead
출판 : Roaring Brook
발행연도 : 2018
ISBN : 9781250171108
청구기호 : 원서 843.6 PA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은 오랜 친구이자 부부인 필립 C. 스테드와 에린 E. 스테드가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필립의 부드러운 문장과 에린의 서정적인 그림이 자아내는 시너지는 독자와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출간하자마자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고 그다음 해인 2011년에는 ‘그림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신인 작가였던 필립과 에린은 이 작품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작가적 입지를 굳혔다. 2012년에는 백악관 연례 부활절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을 낭독해 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연극, 인형극, 오디오북 등 다양한 장르로 궤적을 넓히며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THE BEST SICK DAY EVER and the animals in the zoo feature in this striking picture book debut.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5-17
안 잘래!
이경혜 글 , 최윤정 그림
출판 : 바람의아이들
발행연도 : 2012
ISBN : 9788994475301
청구기호 : 유아 808.9 바292ㅇ 28
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이랍니다. 일종의 ‘베드타임 북’인 만큼 자장자장 잘도 잔다, 자장가를 부르듯 아기를 살살 달래고 편안한 잠자리로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잠들기 싫어하는 아기들을 마냥 다독이기보다 잠들기 싫어하는 아기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 준다는 것입니다. 아기들이 “안 잘래!” 하고 고집 피우는 이유는? 더 놀고 싶어서겠지요. 그렇다면 “안 돼! 지금은 잘 시간이야.” 하기보다는 “더 놀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놀자.”라고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어린 아기에게 내일이란 굉장히 막연한 약속이겠지만 엄마가 다정한 목소리로 마음을 읽어 주고 이해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엄마를 믿고 싶어질 테니까 말이에요.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5-17
훌훌: 문경민 장편소설
문경민 지음
출판 : 문학동네
발행연도 : 2022
ISBN : 9788954685030
청구기호 : 북스타트 813.7 문14ㅎ
“과거를 싹둑 끊어 내면, 나의 내일은 가뿐할 텐데.”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훌훌』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유리의 한 계절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자연히 어떤 ‘사이’를 떠올리게 된다. 식탁에 마주 앉아 스팸을 같이 먹는 사이. 추운 날 아침에 옷을 충분히 따뜻하게 입었는지 확인하는 사이. 내가 처음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던 상대방의 표정을 기억하는 사이. 혈연이든 비혈연이든 마음의 한 토막을 기꺼이 내어 주게 되는 그 사이의 이름이 바로 ‘가족’임을 『훌훌』은 상기시킨다. 묻어 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어떤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빈틈없이 단단한 문장으로 들어찬 소설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건네고 싶은 읽을거리를 발굴하고자 시작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은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수상작을 내 왔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으로 응답했으니, 수상작이 없었던 지난해의 애석함과 아쉬움도 그만큼 컸을 테다. 제12회 수상작 『훌훌』은 2년의 기다림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의 문학적 성취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을 수작이다. 이번 심사평에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는 ‘믿음’이었다. “인물과 사건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에 믿음이 가는 작품”(송수연),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신뢰가 갔다”(이선주), “폭력에 대해 쉽게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지켜보는 작가의 시선이 믿음직스럽다”(진형민). 『훌훌』은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이고, 인간에게 내재된 폭력성을 응시하는 장면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질료를 가지고 글을 짓는 과정에서 작가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혹여나 누군가의 고통을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상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한 아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한 입양 가족들의 마음에 깊숙이 가닿을 작품을 쓰고 있는 것인지. “최대한 인물의 자리에서 쓰려고 노력한 작가의 고투를 작품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는 심사평처럼, 작가의 조심스러움은 작품에 정직하게 배어 있다. 변화하는 감정의 마디마디를 놓치지 않는 세심하고도 반듯한 문장, 설득력 있는 인물 한 명 한 명의 입체적 서사는 우리로 하여금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마음”(253쪽)을 헤아려 보게 한다. 고립을 자처하던 인물들이 조금씩 누군가와의 거리를 좁혀 가는 장면들은 그래서 더욱 뭉클하다. 다섯 심사위원의 마음을 붙든 것이 결국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믿어도 좋을 소설, 믿음직한 소설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5-17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이경혜 지음 , 이은경 그림
출판 : 문학과지성사
발행연도 : 2022
ISBN : 9788932040325
청구기호 : 아동 808.9 문92ㅁ 170
“꽁치야, 넌 네 재능을 행복하게 쓰며 살아라!” 서(書) 씨 가문의 특별한 능력을 물려받은 33대 고양이 서꽁치의 모험 가득한 묘생 살기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청소년들의 아픔과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큰 울림을 준 이경혜 작가의 신작 장편 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어떤 이야기가 됐든 작품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려 내 몰입감을 높이며 작품과 독자 사이의 거리를 한층 좁혀 주는 이경혜 작가가 이번엔 고양이 이야기로 돌아왔다.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이야기가 있다면 이런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마 고양이와 다섯 마리 새끼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활기차고 재미있다. 엄마를 필두로 여섯 마리 고양이들이 생명이 있는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펼치는 모험 속에는 고양이로서의 본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인간과 이웃해 사는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럽게 담겨 있다. 작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맛깔스러운 입말체, 속도감 있는 전개로 길고양이로 살아가야 하는 꽁치의 모험 속에 갖가지 읽는 재미들을 포진해 놓았다. 꽁치가 섬에서 육지로, 항구에서 도시로, 서점에서 도서관으로 이동하며 자신의 자리를, 삶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이 흥미진진한 것은 고양이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세계가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속담들도 ‘이게 웬 꽁치람?’ ‘죽은 쥐 먹기’ ‘쥐 발의 피’처럼 고양이들 입장으로 고쳐 쓴 재치 넘치는 문장들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보물섬』 『작별 인사』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꽁치의 책 고르기는 정말이지 최고의 사서 선생님을 연상시킨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5-17
구렁덩덩 새 선비
이경혜 (글) 한유민 (그림)
출판 : 보림
발행연도 : 2007
ISBN : 9788943302689
청구기호 : 유아 388.308 이14ㄱ
『구렁덩덩 새 선비』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 중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민담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화한 그림책입니다. 사임당의 풀벌레 그림, 꽃과 바위 그림, 미인도 등 우리 옛 그림을 응용한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옛날 어떤 할머니가 밭에서 커다란 알을 주워요. 할머니는 그 알을...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
구렁덩덩 새 선비
이경혜 (글) , 한유민 (그림)
출판 : 보림
발행연도 : 2007
ISBN : 9788943302689
청구기호 : 유아 388.308 이14ㄱ
『구렁덩덩 새 선비』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 중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민담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화한 그림책입니다. 사임당의 풀벌레 그림, 꽃과 바위 그림, 미인도 등 우리 옛 그림을 응용한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옛날 어떤 할머니가 밭에서 커다란 알을 주워요. 할머니는 그 알을...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
이래서 그렇대요!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 이야기: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 이야기
이경혜 (글) 신가영 (그림)
출판 : 보림
발행연도 : 1997
ISBN : 9788943302672
청구기호 : 유아 388 이14ㅇ
기막힌 그림이 아닐 수 없다. 하나하나의 표정은 전혀 숨김이 없이 솔직 대담하다. 이런 그림을 통해 우리 구전동화를 읽는다면 입체적인 읽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앙증맞음 보다는 살아있음, 귀여움 보다는 솔직함으로 무장한 어린이 그림책, 부제가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이야기라 그런지 글보다 그림에 더 관심이 가게 된다. 물론 안의 내용 또한 그 그림만...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
이래서 그렇대요!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 이야기: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 이야기
이경혜 (글) , 신가영 (그림)
출판 : 보림
발행연도 : 1997
ISBN : 9788943302672
청구기호 : 유아 388 이14ㅇ
기막힌 그림이 아닐 수 없다. 하나하나의 표정은 전혀 숨김이 없이 솔직 대담하다. 이런 그림을 통해 우리 구전동화를 읽는다면 입체적인 읽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앙증맞음 보다는 살아있음, 귀여움 보다는 솔직함으로 무장한 어린이 그림책, 부제가 생김새 이상해진 동물이야기라 그런지 글보다 그림에 더 관심이 가게 된다. 물론 안의 내용 또한 그 그림만...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이경혜 (글)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출판 : 시공주니어
발행연도 : 2006
ISBN : 9788952746528
청구기호 : 유아 388.1 이14ㅂ
『세계 옛이야기』시리즈 제1권《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본 시리즈는 세계적인 옛이야기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총 9권의 그림책은 부드러운 입말체로 맛깔나게 풀어냈습니다. 붉은 말을 가진 사냥꾼이 숲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불새의 깃털을 왕에게 바쳐요. 욕심 많은 왕은 사냥꾼에게 불새, 바실리사 공주, 공주의 웨딩드레스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지요. 사냥꾼은 붉은 말의 도움을 얻어 왕의 명령을 모두 해결하는데…. 〈font color="ffb6c1"〉☞〈/font〉 러시아의 옛이야기인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는 대표적인 러시아 화가 이고르 올레니코프가 그린 작품으로, 불새와 땅 끝 나라가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넓고 넓은 땅에서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강인한 기개와 풍부한 상상력, 섬세한 예술 혼을 잃지 않던 러시아 사람들의 정신 세계가 또렷이 담겨 있습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이경혜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출판 : 시공주니어
발행연도 : 2006
ISBN : 9788952746528
청구기호 : 유아 388.1 이14ㅂ
『세계 옛이야기』시리즈 제1권《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본 시리즈는 세계적인 옛이야기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총 9권의 그림책은 부드러운 입말체로 맛깔나게 풀어냈습니다. 붉은 말을 가진 사냥꾼이 숲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불새의 깃털을 왕에게 바쳐요. 욕심 많은 왕은 사냥꾼에게 불새, 바실리사 공주, 공주의 웨딩드레스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지요. 사냥꾼은 붉은 말의 도움을 얻어 왕의 명령을 모두 해결하는데…. 〈font color="ffb6c1"〉☞〈/font〉 러시아의 옛이야기인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는 대표적인 러시아 화가 이고르 올레니코프가 그린 작품으로, 불새와 땅 끝 나라가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넓고 넓은 땅에서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강인한 기개와 풍부한 상상력, 섬세한 예술 혼을 잃지 않던 러시아 사람들의 정신 세계가 또렷이 담겨 있습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뒹굴뒹굴 유아 자료실(1층)
소장일자 :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