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이 어느덧 캠핑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곡성군에서 직접 조성해서 민간에 위탁 운영 중인 청계동 솔바람야영장과 도림사 오토 캠핑장, 섬진강 청소년 야영장 같은 시설들이 있고, 캠퍼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 꿈꾸는 야영장]을 비롯한 민간 야영 시설도 여럿 있습니다. 섬진강과 대황강이 만나는 압록유원지는 인기 좋은 차박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솔바람야영장은 오래전부터 계곡 피서지로서 유명한 청계동계곡 바로 옆에 만들어진 캠핑리조트입니다.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는 캠핑과 계곡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인기가 좋습니다. 이웃 청계동계곡은 서 매년 여름마다 자연휴식년제로 지정되어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솔바람야영장이 그 역할까지 대신하고 있습니다.

솔바람 야영장에는 편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숙박할 수 있는 펜션 형태의 캐러밴과 맨몸으로 와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장도 갖추고 있으니 캠핑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 데크는 계곡을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캠핑족을 위한 샤워실 등 부대 시설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광장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계곡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여러 개의 천연 수영장은 솔바람야영장 최고의 장점입니다. 피서철에는 솔바람야영장 이용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솔바람야영장 홈페이지
예약 및 이용정보 습득
http://www.ckdcamp.kr/camp/


♣ 대중교통 이용
곡성읍에서 창정행 농어촌 버스가 솔바람야영장 입구를 경유합니다.

■ 솔바람야영장과 함께 가볼 만한 곳
- 함허정과 제월섬
- 청계동계곡과 곡성 국립치유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