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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리가본 침실습지 연화원 풍경

작성일
2023.12.24 18:16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54
침실습지
침실습지
침실습지
침실습지
침실습지

2016년 국가 보호 습지로 지정된 이후 섬진강 침실습지는
곡성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서 사진 명소, 물멍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엄청난 홍수가 섬진강 유역을 강타했습니다.
그때 섬진강 무릉도원 침실습지도 큰 타격을 입었어요.
습지에는 물버들 나무가 숲을 이룬 섬들이 있었는데 그중 상당수가 사라져 버렸어요.
게다가 가을이 되면 강 양쪽을 하얗게 수놓던 갈대와 억새도 토사에 묻혀버렸고,
중장비들이 오가며 복구공사를 하느라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았어요.

침실습지에서는 장마철마다 찾아오는 섬진강 홍수는 재해가 아닌 자연현상입니다.
따라서 침실습지의 모습도 훼손이 아닌 변화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심한 물난리를 겪었던 3년 전에 비하면 지금 침실습지는 놀랄 만큼 회복된 상태입니다.
2024년쯤엔 평화로움과 힐링을 안겨주는 침실습지 특유의 모습을 되찾을 것 같아요.

침실목교 건너편 들녘은 과거 ‘용무뜰’이라고 부르던 넓은 모래사장이었어요.
제방으로 섬진강과 분리된 다음에는 농경지로 바뀌었죠.
그곳에 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이름은 연하원입니다.
외부 공사는 거의 마무리된 것 같고,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연하원은 몇 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있고,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정자와 소나무는 그대로 남겨 두었는데
호수와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네요.
생태공원과 섬진강 제방 경계에는 새 둥지 모양의 전망대가 세워져 있어요.
거기 올라가면 침실습지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연하원이 개장하면, 상흔을 털어낸 침실습지와 함께 더욱 완벽한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것 같아요.



♣ 주차장 이용
현재는 침실습지 기존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 대중교통으로 오실 경우
곡성읍에서 압록을 오가는 농어촌 버스가 경유하는 오곡면 보건지소 앞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 침실습지와 함께 가볼 만한 곳
- 섬진강 동화정원
- 섬진강 생태 축 공원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