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책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 서울·도쿄·베를린, 세 도시발 교차 일기
박솔뫼 , 안은별 , 이상우 [공]지음
출판 : 민음사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37417238
청구기호 : 일반 818 박55ㅂ
박솔뫼, 안은별, 이상우의 서울ㆍ도쿄ㆍ베를린 세 도시발 교차 일기 마주 보고 말하는 대신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쓰기 시차와 상상으로 완성되는 우리의 대화법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두 번째 50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박성주 지음
출판 : 담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89784317
청구기호 : 일반 818 박54ㅇ
인생의 절반은 누군가를 위해 살아왔다면, 남은 절반은 오롯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해보자 지나온 오십 년의 시간은 누군가를 위한 배려와 친절, 성공을 향한 노력의 산물이다. 어떤 것은 영광으로 기록되었고, 어떤 것은 아픔으로 남았다. 이 순간 새로운, 두 번째 오십 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떤 마음으로 맞이하면 좋을까. 어떤 배려와 친절, 성공을 향한 노력을 이어 나가면 좋을까. 그 물음에 대해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의 저자 박성주는 말한다. 이제부터는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해 배려를 발휘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라고, 세상에 내보이기 위한 성공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삶에 정성을 쏟아보라고. 청년이 아니라고 해서 우울해할 것도 없고, 속상해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지나온 시절이 아쉬운 것은 어느 시절에 서 있든 똑같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절을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이다.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오늘’이라는 시간은 모두에게 유효하며, 평등하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내가 누구냐고 묻거든
박선영 지음
출판 : 기파랑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65235149
청구기호 : 일반 818 박54ㄴ
탈북민 지원 NGO 물망초를 이끄는 박선영 교수가 언론인, 교수, 국회의원, NGO 대표 등 여자가 하기 힘든 직업과 활동을 전혀 다른 네 가지 영역에서 평생 동안 독보적으로 헤쳐온 이야기. 페이스북에 본인이 써두었던 진솔한 생각과 감정과 평범해서 더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2012년,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를 외치며 중국대사관 앞에서 12일간 단식하다 쓰러지던 박선영의 모습을 지금도 많은 사람이 기억한다.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였다. 덕분에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가 CNN, BBC, AFP 등을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어느 일간지 1면 톱 기사 제목처럼 ‘40kg 그녀, 세계를 움직였다.’ 박선영은 언론 환경이 요동치던 1970∼1980년대, MBC 방송 기자로서 투철하고 지독하게 맹활약하였다. 12년 동안이었다. 그는 잘 나가던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가 서울대 법대 최초로 4년 만에 헌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성을 헌법학 교수로 반기지 않는 차별의 현실을 딛고 법대 교수가 되어 정년 퇴임까지 강의했다. 국회의원 출신으로는 매우 드문 일이다. 중간에 뜻하지 않게 비례 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돈 한 푼 내지 않고 국회의원이 됐다고 공개적으로 상욕까지 들어야 했지만, 4년 임기 내내 대변인을 맡아 제3당의 존재 가치를 높였다. 기자 생활과 법대 교수 경력 때문에 정책위의장까지 맡겨져 고군분투해야 했다. 국회를 나와서 만든 NGO 물망초는 우파의 시민 단체 중 진성 회원이 가장 많다. 탈북자, 국군포로, 납북자, 북한 인권 활동도 독보적이다. 이렇게 여자가 하기 힘든 직업과 활동을 전혀 다른 네 가지 영역에서 평생 동안 독보적으로 헤쳐왔다. 그 덕에 ‘독하다’라는 소리도 자주 듣는다. 작고 여린 체구와는 전혀 연결되지 않는 일들을 독하지 않고 어찌 해낼 수 있었겠는가? 박선영을 아는 사람 중 대부분은 그를 한없이 연약한, ‘천상 여자’라고들 한다. 또 투사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극우라고도 한다. 그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교수, 깐깐하고 숙제와 질문이 많아 엄청 힘들었지만 정말 고마운 선생님이라고도 한다. 국회의원 시절에 공무원들에게는 진땀 흘리게 하고 피하고 싶었던 독한 의원이었지만 “의원은 저렇게 해야지”라고 인정받는 국회의원이었다. 박선영이라는 인물은 하나인데 이렇게 흩날리는 바람처럼 종잡을 수 없이 수많은 그의 모습이 존재한다. 그래서 그는 용기를 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자고. 일상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고. 그러기 위해 저자 박선영은 페이스북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페이스북 글에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비교적 정제되지 않은 채 실려 있다. 나중에 읽고 후회하는 글도 더러 있지만 그는 가능한 한 한 번 올린 내용은 지우지 않는다. 변화무쌍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순간의 연속이기도 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솔직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저자 박선영은 그 진솔하고 솔직한 감정의 기록 페이스북 글을 여기 모아 〈내가 누구냐고 묻거든〉이라는 책으로 엮어내 자신의 삶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 책에는, 그를 치열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원동력을 제공하는 가족과 일상 이야기를 시작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 탈북자 지원에 대한 활동과 소회, 대한민국과 교육 이야기, 그의 기억에 깊이 새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형사 박미옥
박미옥 지음
출판 : 이야기장수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54692519
청구기호 : 일반 818 박38ㅎ
한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최초의 여성 강력반장 양천서 최초의 마약수사팀장, 강남서 최초의 여성 강력계장…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스스로 갈아치우며 여형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형사 박미옥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된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했다는 전설의 여형사가 있다. 1991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로 ‘여자형사기동대’가 창설되던 해,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가 된 박미옥. 교통순경으로서 거리에서 힘차게 수신호를 하던 그가 초보 형사로 첫발을 내딛었을 때, 그는 미처 알지 못했다. 그후 30년간 강력계 여형사로 살아가며 그가 어떤 지옥 같은 사건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지를. 그 와중에도 인간의 선의를 믿을 수밖에 없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가 그 선함을 지키고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어디까지 가게 될 것인지를.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한강변 여중생 살인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화재감식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맡았던 형사 박미옥이 직접 쓴 책이 출간되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순경에서 경위까지 9년 만에 초고속 승진(일반적으로 순경 출신 경위의 경우 근무경력 20년)하고, 경찰조직 내에서 여성으로서 본인이 세운 최초의 기록들을 끊임없이 갈아치운 ‘여경의 전설’로 불린다. 지금 그는 서귀포경찰서 형사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하여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집 마당 한쪽에는 인간의 선악과 마음에 대한 책들이 가득 들어찬 서재 겸 책방이 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유난히 자주 눈물을 터뜨린다. 형사 박미옥이 겪은 사람과 사건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마다 살아가면서 마주한 억울함과 분노, 절망과 희망이 번갈아 밀려든다. 사람들은 형사 박미옥의 집에 와서 읽고, 울고, 쉬어간다. 최근 몇몇 사건들로 인해 세간에 ‘여경 무용론’이 유행처럼 입길에 오르곤 했다. 형사 박미옥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존 남자 형사들은 물론 국민들도 여형사라는 존재를 낯설어하고 이상하게 여기던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강력범죄 현장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무수한 사건들을 해결해온 여경이 여기에 있다. 책제목에 다른 그 어떤 말도 보태지 않았다. 보탤 필요가 없었다. 여형사 박미옥이 아니라 ‘형사 박미옥’이다. 형사는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감성’으로 하는 일이라 말하는 형사 박미옥. 여성으로 인간으로서 마주한 죄와 벌, 선과 악에 대한 놀라운 일화와 깨달음이 『형사 박미옥』에서 펼쳐진다. 형사의 기술과 연륜이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디테일한 사랑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노력과 맷집, 성찰을 요구한다. 형사 박미옥의 철학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다. 애정 없이 범인을 잡는 일에만 성취감을 느낀다면 형사가 아니라 사냥꾼이다. 나는 늘 이야기한다. 형사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현장은 사람의 이야기였고, 그 자체가 철학이자 인류학, 거대한 인문학의 산실이었다. 사람들의 욕망과 슬픔이 버글거리는 그 현장에서 나는 결코 이기적일 수 없었다. 때론 기꺼이 이익 앞에 물러나고 불편함을 감수한 것은 그것이 곧 형사의 삶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나는 이미 현장이 된 사람보다 현장이 되기 이전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당신을, 당신이 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제 나는 일상의 당신들을 만나고 싶다. _본문에서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이츠 마이 라이프 = It's My Life: 나의 삶이 한 권의 책이 된다면
박미라 , 한경은 [공]지음
출판 : 그래도봄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410166
청구기호 : 일반 818 박38ㅇ
“살아온 인생을 정성스럽게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됩니다.” 치유와 성장에 기반을 둔 자서전 가이드 & 다이어리북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는 바로 당신입니다. 누구도 대신 채워줄 수 없는 당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해보세요. 이 책이 이끄는 대로 쉽고 재미있게 나를 다시 만나고 이해하고 사랑해보세요.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써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빛나거나 어둡거나 괴롭거나 행복하거나 인생의 모든 순간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요. 30여 년간 심리상담가, 마음칼럼니스트, 치유하는 글쓰기 안내자로 살아온 박미라 작가와 상담심리에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하며 특히 글쓰기에 주목해온 한경은 작가가 《IT’S MY LIFE 이츠 마이 라이프 : 나의 삶이 한 권의 책이 된다면》을 출간했다. 자전적 에세이 쓰기 비법에 다이어리 구성을 접목하여 기록하는 순간 내 책이 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이 이끄는 대로 살아온 인생을 정성스럽게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 나만의 책이 된다. 이 책은 보통의 자전적 에세이 쓰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연대기 순이나 질문법에서 벗어나 여섯 가지 주제로 경험의 의미를 써 내려가도록 구조화했다는 점에서 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또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글쓰기 장치(‘목록 쓰기’ ‘빈칸 채우기’ ‘거리 두고 보기’ ‘나는 누구인가’ 등)를 두어 기록하는 재미를 더했다는 점, 〈마음의 역사〉 파트를 마련하여 내면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달해왔는지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치유’와 ‘성장’에 이르게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어
물결 지음
출판 : 행복우물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1384451
청구기호 : 일반 818 물14ㅇ
하염없는 유쾌함과 엉뚱함 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운을 만들어 내다 우리는 여행지에서 길을 잘못 들고는 후회를 할 수도, 언젠가 그 일을 추억할 수도 있다. 어떤 사건이 추억으로 변하는 지점에서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은 무엇일까.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어〉는 여행지에서 만난 발랄한 에피소드들과 하염없는 유쾌함과 엉뚱함이 섞여 만들어낸 헤프닝들, 그리고 곳곳에서 느낀 저자만의 사유와 삶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촉촉하게 녹아 있다. 그 어떠한 사건과 사고도 좋은 운으로 승화시켜 버리는 감사의 대가 앞에서 우리는 어느새 자꾸만 미소를 짓게 된다. 코로나 시대가 끝난 지금, 어디로든 떠나고자 한다면, 그리고 일상에서 숨어있는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어디서나 '운'을 만들어내는 물결 작가의 에세이를 반드시 읽어보자. 그처럼만 산다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 같았다. 눈만 뜨면 그림 같은 풍경에,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거북이도 얼마든지 볼 수 있을 테니까. 아무 걱정도 없이. 거북이 세 마리를 찾은 나보다 운이 좋은 건 어쩌면 그 소년일지도 모른다. “이런 곳에 살고 있다니, 너는 운이 참 좋다. 부러워.” 소년은 바다에서 눈을 거두고 나를 향했다. “너도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운이 좋네.” 머리에서 종이 세차게 울려대는 기분. 나는 바다를 보며 사는 그를 부러워했고, 그는 고층빌딩에 파묻힌 나를 부러워했다. 과연 누가 더 운이 좋은 것일까.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내 마음 마주하기: 우울과 불안을 극복해낸 한의사가 전하는 '행복 매뉴얼'
문서환 지음
출판 : 미래북 :MiraeBook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073323
청구기호 : 일반 818 문54ㄴ
우울과 불안을 극복해낸 한의사가 전하는 ‘행복 매뉴얼’ 《내 마음 마주하기》 ‘한의대에만 합격하면, 한의사라는 타이틀만 가지면’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저자는 모든 것을 얻은 후에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며 극심한 좌절감에 빠져 살았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 하나도 없으며, 외모도 무엇도 잘난 점이 없다고 느끼니 자존감은 한없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급기야 세상 모두가 자신을 속이는 것 같다는 망상과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며 집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고 집과 한의원만 오가던 어느 날, ‘이렇게 살지 않으면 행복해진다’는 커다란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깊은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마법 같은 기법들을 소개하며, 누구나 그 깊이가 얼마큼이든 상관없이 우울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감정에 속지 않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법을 담았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 누구나 한 번쯤 상실을 경험하니 괜찮아: 달큼글 에세이
달큼글(정예원) 지음
출판 : Deep&Wide :딥앤와이드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1369403
청구기호 : 일반 818 달877ㅅ
“오늘도 홀로 불행을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 매일 5만 명의 독자에게 진솔한 위로를 전하는 달큼글 작가의 신작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 상실을 겪은 우리에게 전하는 달큼글 작가의 성숙한 위로 내가 예민한 걸까 네가 너무한 걸까’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달큼글 작가가 2년 만의 신작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로 돌아왔다. 상실을 겪고 힘들어하는 현대인을 위해 쓴 이 책은 지치고 부서진 마음을 달래주는 담백한 위로가 담겨 있다. 달큼글 작가는 SNS에서 다정한 표현과 특유의 손글씨 콘텐츠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끔은 넘어지기도 하지만〉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어〉 〈언젠간 분명 좋은 날이 올 거야〉 챕터를 구성해 보다 현실적이고 동질감을 선사하는 책을 완성했다. 만약, 당신이 다가온 시련을 탈피하고 새로운 일상을 기대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면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가 그 결핍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내가 들어간 곳은 사방이 막혀 출구가 없는 동굴이 아니라, 저 멀리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긴 터널이었다는 걸”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함과 점점 낮아지는 자존으로 울상을 짓는 사람이 많은 세상. 지금 우리에겐 이런 말이 필요하다. “괜찮아,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 따듯한 위로가 필요했던 당신. 달큼글 작가가 선사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겪고 있는 불행은 반드시 사라진다. 나의 행복에 확신이 필요할 때 이 책을 꼭 펼쳐보길 바란다. 무엇보다 당신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달다 글·그림
출판 : 다크호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8092304
청구기호 : 일반 818 달22ㅇ
세계 평화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의 평화가 더 절실한, 화 많은 평화주의자의 온화한 성장 에세이 편안하게 살고 싶었다. 적당한 직장을 다니고, 적절한 월급을 받으며, 비슷한 사람들과 괜찮은 식사를 하면 적정한 삶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무난한 길을 걸으면 화창한 평화가 이어질 줄 알았다. 세상이 알려준 표지판을 따라가면 ‘편안’할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인지 ‘평안’이 깨지는 일상의 연속이다. 지나친 걱정으로 눈앞의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종종거리는 불안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기도 하고, 엉뚱한 집착에 사로잡혀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 더 잘날수록, 더 많이 가질수록 인정을 받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인정과 사랑은 생각처럼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야속함과 서운함이 번갈아 요동친다. 나만 속 좁은 못난이인가 싶은 패배감에 화를 참지 못하고 더 못난이처럼 굴어 버린다. 스스로 화들짝 놀라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꼬리를 내려버린 상황, 싸움에서 이겼지만 왠지 진거 같은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패잔병의 마음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나는 왜 고집스레 물고 늘어져 사소한 일마저 사건으로 만들고 마는가. 왜 그래야만 속이 시원한 인간인가. 왜 서운한가. 왜 눈물이 흐르는가. 왜 억울한가. 왜 분통이 터지는가. 왜 용서가 안 되는가. 도대체 왜…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었나…”라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야 만다. 세상은 말한다. 불안과 걱정을 버리고 느림의 미학을 배우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 마음의 평화가 올 거라고. 도대체 불안과 걱정은 어떻게 버리는 것일까. 얼마나 더 감사하며 살아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일까. 세계 평화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의 평화가 더 절실한, 화 많은 평화주의자의 온화한 성장 에세이는 그렇게 탄생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나의 봉쇄일지
농호 상하이 지음
출판 : 커넥티드코리아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363813
청구기호 : 일반 818 농95ㄴ
도시가 봉쇄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 답이 담긴 기록집이자 수필집. 2022년 봄, ‘상하이 도시봉쇄’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이야기들. 어느 날 봉쇄된 도시에서 중국인 한국인이 아닌 ‘우리’가 만든 삶의 온도에 대한 기록. 도시 봉쇄부터 위드 코로나까지, 도시 상하이의 이야기를 보고 느낀 대로 담은 작품집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