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책
개와 살기 시작했다: 반려동물과 살면 알게 되는 것들
송주연 지음
출판 : 날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8101319
청구기호 : 일반 818 송76ㄱ
막 반려동물과 살기로 결심한 당신에게 일어날지 모를 ‘변화’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유기견 은이를 입양하면서 알게 되고 깨달은 것, 보이기 시작한 것을 고백한 것이다. 저자가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의 1급 상담심리사)인 만큼 반려동물을 받아들인 이후 삶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섬세하게 관찰한 것이 특징이다. 랜선 집사로만 있다가 실제로 함께 살겠다고 마음먹은 미래의 보호자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랜선 집사는 아니었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 은이와 만났다. 봉사를 한 것도, 남편 제안에 망설이다 은이를 입양한 것도 실은 모두 사람 아들을 위해서였다. 저자는 아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자라고, 은이와 지내면서 외둥이의 쓸쓸함을 덜기 바랐다. 하지만 이런 계산은 은이가 집에 온 첫날부터 빗나간다. 마음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 거실에 혼자 두자 낑낑대던 은이를 침대로 안아 올린 순간,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것이다. 세 살 무렵 만난 은이는 이제 열한 살이 되었다. 지금 저자에게 은이는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가장 먼저 고려하는 대상이 되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지구 안에서 사는 즐거움
송세아 지음
출판 : 꿈공장 플러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134420
청구기호 : 일반 818 송54ㅈ
지구 안에서 고군분투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게 전하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문장들. ‘한 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이지만, 이는 곱씹을수록 쉽지 않은 문장이다. 녹록지 않은 하루를 힘껏 살아내다 보면, 어쩐지 즐거움보단 괴로움이 우리 삶에 더 가까이 자리한 것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왜 그럴 때 있지 않은가. 복잡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실컷 토로하고 싶으면서도 선뜻 그 대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결코 혼자이고 싶지 않을 때. 유난스럽지 않은 문장으로 일상을 써 내려간 책 속 이야기가 그런 당신의 마음에 즐거움으로, 때론 작은 위로로 닿을 것이다. 일, 사랑, 인간관계… 지구 안에서 일어나는 당신의 모든 일에 소박한 즐거움이 곁들기를 바라며.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출판 : RISE :떠오름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372303
청구기호 : 일반 818 손98ㄴ
미처 말하지 못한 그러나 꼭 해주고 싶은 말 한마디,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 국내 누적 판매 50만 부!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손힘찬. 그가 소소하지만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신작으로 돌아왔다.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와 달리 저자의 개인적이고 내밀한 내용들을 풀어놓은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사랑과 소회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복잡미묘하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지만,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내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쓸 수 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사랑은 우리의 잃어버린 영혼과 인생의 활기를 되찾아주는 원동력이기에 모든 사랑은 소중하고, 특별하지 않은 사랑도 없다. 우리는 저마다 가슴속에 묻어둔 마음이 있다. 바로 말하고 싶었으나 전할 용기가 없어서, 이미 전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서 등 그 사유는 다양할 것이다. 때로는 누군가가 내게 표현해주는 마음보다 나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책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슴 한편에 묻어둔 진심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연인의 사랑부터 아무 조건 없는 가족의 사랑, 돈독한 친구와의 사랑, 그리고 남을 사랑하느라 정작 돌보지 못한 자기 자신까지. 사랑이란 이름 아래 담긴 모든 감정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자신의 마음을 편지글의 형식으로 담아 고백하는 장을 따로 마련했다. 사랑하지만 제대로 마음을 표현한 적이 없다면, 이 책으로 소중한 한마디를 전해보자.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하는 친구에게’ ‘사랑하는 나 자신에게’ “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 난감하고 화나도 멈출 수 없는 운전의 맛: 손화신 에세이
손화신 지음
출판 : arte :북이십일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50948535
청구기호 : 일반 818 손95ㅇ
걸핏하면 ‘웬수’들을 만나기 십상인 도로 위에서도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자 하는 너와 나의 이야기 오늘도 정글 같은 도로 위, 운전은 왜 해가지고 연령불문 공감 백배 주제로 펼쳐지는 운전의 희로애락 운전이란 무엇인가.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며 웃음이나 즐거움보다는 짜증과 분노가 앞서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그런 행위에 가깝다. 무엇보다 도로는 이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저자 손화신은 8년 차 운전자이자 작가이다. 세 편의 단독 에세이를 출간했으며, 제6회(2019) 브런치북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홀로 운전을 터득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지만, 도로 위에서 겪은 험한 일들에도 성격이 나빠지지는 않았다. 운전이란 원래 ‘웬수’들을 만나는 일임을 숙지한 지 오래이기에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자 한다. 덕분에 여전히 운전을 사랑하며 차 안에서의 시간으로 위로받는다. 지금은 오마이뉴스 문화부 기자로도 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에는 지난 8년간 초보 시절부터 겪은 호의, 즐거움, 상처, 후회의 기록과 도로 위 인간관계에서 얻은 통찰이 담겨 있다. 운전 고수는 물론 아직 타인의 차에 동승한 경험뿐인 모든 예비 운전자에게 공감은 물론 교훈과 선견지명을 길러줄 만한 내용으로, 나아가 삶이라는 정글에서도 부드럽게 주행하고자 하는 심산으로 쓰인 누군가의 운전 이야기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캐나다에 살아보니 한국이 잘 보이네: 경계에서 세상 읽기
성우제 지음
출판 : 피플파워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86351581
청구기호 : 일반 818 성66ㅋ
떠나온 한국은 멀어져 가고 이민 온 캐나다는 잡히지 않는 불안하기만 한 중간지대에 살지만 양쪽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건 장점 〈작가의 소개글〉 “내가 서울 사투리를 쓴대요.” 얼마 전, 직장생활 2년차에 접어든 딸이 말했다. 한국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저런 말을 들었다고 했다. 딸아이는 세 살 때 캐나다로 살러 왔으니, 한국 말을 부모한테서 배웠다.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서울 사투리’라고 부르는 것은 ‘예전 서울 말투’라는 얘기다. 나도 처음 캐나다에 살러왔을 때, 이곳에서 수십 년 살아온 선배 이민자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외국살이란 한 마디로 이방인의 삶이다. 모든 이의 삶 자체가 불안의 연속일 테지만 이민자의 삶에는 불안의 요소가 하나 더 얹히게 마련이다. ‘붕~’ 떠 있는 느낌, 바로 그런 것이다. 그것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지대에 사는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 나는 캐나다에서는 한국 사람(코리언 캐네디언)이고, 한국에 가면 캐나다 사람이다. 법적 신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그렇다. 내 한국어는 이미 ‘서울 사투리’가 되었고 내 영어는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발음’이다. 이민 1세로서 캐나다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캐나다 사람이 될 수 없고, 모국을 떠난 지 오래 되어 정서적으로 더 이상 한국 사람이 아니다. 캐나다는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한국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 이것이 바로 내 나름대로 알아차린 불안함의 정체였다. 양쪽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중간지대 혹은 경계의 삶은 묘하게 슬프다. 이민자의 나라인 캐나다에서 이런저런 정책을 펼쳐가며 나 같은 이민자를 우대해준다 해도 이런 슬픔까지 어루만지지는 못한다. 그것은 이민자의 숙명 같은 것이다. 양쪽의 이방인이 되는 숙명. 그나마 나로서는 다행스러웠던 것이 캐나다에서 사는 삶에 한국의 매체와 독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였다는 사실이다. 독자들은 내가 사는 곳의 삶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국에서 발생하는 비슷한 사안을 두고 캐나다 사회는 어떻게 대처하는지, 캐나다에 살면서 보면 한국은 어떻게 보이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했다. 나는 전직 기자답게 사실에 근거해 쓰려고 노력했다. 나 같은 사람이 갖는 장점 하나는 양쪽 사회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중간지대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아침에는 한국 저녁 뉴스를 보고, 저녁에는 캐나다 저녁 뉴스를 본다. 양쪽을 비교해서 보면 사안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의미를 굳이 이야기하자면 바로 그런 것이다. -캐나다 이방인, 한국 이방인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그림책 생활: 너를 생각하고, 사랑을 배우면서: 서효인 산문집
서효인 지음
출판 : 달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58161637
청구기호 : 일반 818 서95ㄱ
“아이들에게 기대어서 간다. 안 될 일도 다 잘될 판이다. 너를 사랑하며, 그리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야, 무엇에 그리 골똘하니 함께 펼쳐본 그림책에서 대답이 들렸다 “아빠는 딸과 이야기할 수 있을까?” 도서 제목인 ‘그림책 생활’의 시작이 되는 질문이다.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한 고민일 수 있겠으나, 아빠가 아니어도 어른인 이상 응당 누구나 생각해봐야 할 고민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질문을 바꿀 수 있다. “어른은 아이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이와 단 5분이라도 함께 대화를 해보았다면 다들 경험했을 당황스러움이 있다. 분명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이의 말 또는 나의 말이 서로에게 제대로 가 닿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것. 아이 특유의 엉뚱한 표현과 창의적인 사용 방식들 때문이다. 분명 모든 어른은 아이 시절을 지나왔을 터인데, 과거의 자신을 떠올려보자니 너무도 요원한 기억이다. 다만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이기에 어른이 아이와 이야기를 잘 나누지 못한다는 것은 제법 큰 문제다. 이해하지 못하면 아껴주는 방법도, 사랑하는 방법도 알 수 없다. 요즘 들어 더 자주 들려오는 어린이와 관련된 사건 사고 뉴스들, ‘어린 이’를 낮잡아 부르는 폭력적인 언어들, 더 나아가 ‘노키즈존’처럼 그들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공간들은 모두 어른인 우리가 공감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음에서 말미암는다. 이럴 때『그림책 생활』저자 서효인 시인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림책을 읽으면 된다”며 우리 모두에게 그림책을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 읽는 ‘그림책 생활’을 제안한다. 어른은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그림책 안에 있을 것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나는 나의 최선이니까: 서한경 에세이
서한겸 지음
출판 : 스튜디오오드리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579443
청구기호 : 일반 818 서92ㄴ
자책과 의심의 도돌이표에서 당신을 꺼내줄 에세이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에세이스트 서한겸의 신간 『나는 나의 최선이니까』가 스튜디오오드리에서 출간됐다. 서한겸은 생활철학자라 이름할 만큼 바늘로 고르듯 섬세하게, 진심을 바치듯 끈질기게, 어린이가 세상을 보듯 순수한 태도로 우리 주변 존재들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내는 작가다. 그동안 자신의 내면을 다룬 일기 에세이나 동양 고전을 다룬 인문 에세이를 써온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는 전작과 다르게 동식물, 사람들, 계절, 공간 등 자신에게서 세상으로 시야를 넓혀 소재 면에서 한층 다채로워졌을 뿐만 아니라, ‘위트’와 ‘통찰’이라는 에세이스트로서 개성 면에서도 한 단계 성장한 상태에서 완성도 높은 89편의 글을 선보인다. 상한 방울토마토를 골라내며 인간 생사의 갈림길을 떠올리고, 불교의 윤회론을 반전시켜 ‘죽지 않아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 에피소드는 맛보기에 지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생활의 희로애락을 위트와 통찰로 버무려낸 보석 비빔밥을 음미해보자. 담백한 가운데 이따금씩 톡 쏘는 그 특별한 맛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서한겸의 애독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산문집
서소 글 , 박현주 그림
출판 : Siso
발행연도 : 2021
ISBN : 9791192377308
청구기호 : 일반 818 서55ㅎ
회사에 다니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던 평범한 서른여덟의 회사원 서소 씨의 이야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필생의 자랑이었던 그였으나,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바람에 서소 씨는 몇 달 동안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된다.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던 서소 씨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한 산책, 마침내 발견한 아지트 카페 ‘B’에서의 이야기와 안 하던 짓을 하던 중 벌어진 우스운 사건, 신입사원 시절 회사에서 겪었던 식은땀이 흐르는 사건, 두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와 연애를 했던 일, 비뇨기 질환과 성욕의 감퇴를 느끼고 당황했던 사건, 삼십 대 초반에서 이제 사십 대를 바라보면서 들게 된 생각, 불안장애 치료기, 가족들과 있었던 일, 가족에 대한 생각, 가족으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극복한 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여자와 2년간 연애를 했던 사건 등…… 그러니까, 재미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우리는 매 순간 빛을 여행하고: 그림 그리는 물리학자가 바라본 일상의 스펙트럼
서민아 지음
출판 : RHK :알에이치코리아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25576619
청구기호 : 일반 818 서38ㅇ
“물리학과 만날 때, 우리의 우주는 한층 더 빛난다” 빛의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찬란한 일상의 찰나들, 그리고 제각기 눈부시게 빛날 우리의 우주에 관하여 ‘그림 그리는 물리학자’로 불리는 서민아 교수의 에세이가 출간됐다. 평일에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테라헤르츠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일요일에는 한강을 달리며 바라본 구름의 얼굴을 캔버스에 담는 화가로 생활하는 저자는 이제 자신이 오래도록 품어온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인간의 눈에 보이는, 혹은 보이지조차 않는 빛을 향해 가는 과학자로 살아가는 여정, 결코 같은 모습인 적 없는 순간의 빛을 품은 풍경을 그리는 일상, 세상의 무수한 빛이 삶에 던져주는 신비한 메시지와 내밀한 단상들을 담아냈다. 저자는 현대 미술(인상주의)이 시작되는 시기와 현대 물리학이 시작된 시기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에서 과학과 예술은 ‘빛’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된다고 말한다. 즉, 물리학계과 미술계의 흐름을 바꾼 건 모두 빛이었다는 뜻이다. 과학과 예술이라는 길의 한가운데 선 물리학자는 그간 저서 『미술관에 간 물리학자』, 『빛이 매혹이 될 때』를 통해 아득히 멀기만 해 보이는 두 세계를 연결함으로써 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작 『우리는 매 순간 빛을 여행하고』는 어린 시절 한 번쯤 과학자를 장래 희망으로 꿈꾸고 자유로운 예술가의 모습을 그려봤을 독자들에게, 한평생 빛의 색채학과 그림이라는 예술을 진심으로 사랑한 이의 투명한 마음을 전한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당신의 자존감은 잘 지내나요?: 나를 챙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전하는 안부
서도영 지음
출판 : 미다스북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9102971
청구기호 : 일반 818 서25ㄷ
당장 행복해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자존감 올리기 지침서! 오늘도 나를 미워했나요? 사랑받을 수 있을지 불안한가요? “자존감도 노력이 됩니다!” 당신의 자존감 고민을 끝내 줄 단 한 권의 책! 마침내 나를 좋아하게 되는 자존감 5법칙! 많은 이들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에게 부러움, 동경, 질투심, 열등감을 가진다. 모두가 자존감이 높아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내가 견딜 수 없이 밉고, 이런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지 불안해 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걷는다. ‘노력한다고 나아질까? 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 책의 저자는 이 기분을 잘 알고 있다. 저자 역시 자존감이라는 단어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사람이었고,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부딪치는 갈등을 겪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존감에 대해 연구하고 자존감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연습하며 ‘노력’했다. 놀랍게도 그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제 저자는 자존감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덕분에 인생에서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에 더 마음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과거의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자존감을 높인다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존감을 연구하고 연습했던 5년간의 노력 끝에 얻은 깨달음이 담겨 있다. 5가지 메시지는 정론에 가까우나, 그만큼 실천하기 어렵기도 하다. 저자는 이 메시지를 누구나 쉽게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는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 자존감 도둑들과 단절하는 기술, 일상을 돌보는 방법, 자기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 건강한 삶의 태도가 차곡차곡 담겨 있다. 누구나 자존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존감이 올라가는 선순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