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책
우정 도둑: 삶의 궤도를 넓혀준 글, 고독, 연결의 기록: 유지혜 산문집
유지혜 지음
출판 : 놀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30699691
청구기호 : 일반 818 유78ㅇ
“너는 네게 없는 것들로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훔쳐서 달아나고 싶던 모든 사람, 배워서 내 것 삼고 싶던 모든 순간, 결핍을 메우고 우리를 한 뼘 자라게 한 우정의 기록 베스트셀러『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유지혜 작가 에세이 낯선 도시를 통역하는 유지혜의 투명한 문장들 지금 이곳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서로의 곁에 있다 『쉬운 천국』,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로 유일무이한 이십대 작가의 탄생을 알렸던 유지혜 작가가 단단하게 균형 잡힌 삼십대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결핍을 간절히 채우고 싶었던 끝에 그 답을 우정에서 찾은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우정 도둑』이 놀에서 출간되었다. 유지혜는 메일링 구독 서비스 ‘유지혜 페이퍼’를 시즌15까지 운영하며 스스로 자신을 알린 92년생 젊은 작가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로도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자극하며 전폭적 지지를 받아왔다. 이십대 초반 유럽과 뉴욕을 여행하며 첫 책을 쓴 그녀가 보여준 여행은 삶의 환희에 가까웠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여행 작가를 넘어 본격적인 에세이스트로 발돋움한 『쉬운 천국』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유지혜의 감수성이 무엇과도 비슷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제 독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저자는 그간 자신에게 영향을 준 배움을 모아 삼십대의 첫 책을 출간한다. 우정은 비단 사람뿐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와의 연결을 뜻한다. 한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세우는 걸 도와준 고집스러운 서재 꾸리기, 가난 때문에 스무 번이 넘게 이사했다는 사실이 상상되지 않을 만큼 밝게 웃어 보였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명랑한 진지함, 혼자 있음을 견디지 못해 연인과 꼭 붙어 지내던 작가가 성장을 위한 고속도로를 홀로 달리기까지 필요했던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우정 도둑』은 자기 자신을 배우고 그 자산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 움트고 있는 유지혜 작가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쓴 에세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탄생, 그 찬란한 빛: 대한민국 40년 경력 조산사가 전하는 탄생에 관한 메디컬 에세이
유영희 지음
출판 : 행복에너지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2486789
청구기호 : 일반 818 유64ㅌ
40여 년간 새 생명의 탄생을 돕는 조산사로 일해 왔으며 현재는 첫단추산후조리원의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희 원장의 출산 메디컬 에세이다. 한평생을 간호조산사로서 산모와 아기를 돌봐 온 유영희 저자는 조산원과 산후조리원을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보건소, 구청 등의 ‘출산준비교실’에서 산모와 남편들에게 늘 반복적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내어 이 땅에 새롭게 탄생하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
유아란 지음
출판 : 서스테인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7825972
청구기호 : 일반 818 유62ㄴ
‘걔 그렇게 성공했대‘의 걔가 되고 싶었지만 결국 나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는 현실을 깨닫는 순간 한없이 작아진 나를 달래줄 다정하고 포근한 이야기들 ★ 〈대학내일〉 화제의 연재! ★ “특별하다는 건 제로섬게임이 아니다” 나답게 살 때 가장 특별한 내가 된다! “누가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그대로 글로 옮겨놓은 것 같다”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이다” 〈대학내일〉 연재 후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필사하기 좋은 칼럼’으로도 끊임없이 회자 되는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를 쓴 유아란 작가의 첫 에세이다. SNS를 보다가 ‘되게 열심히 사네?’ 생각이 드는 계정을 볼 때, 왠지 나보다 멋있고 화려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볼 때면 나랑 상관없는 사람인데도 괜히 주눅이 들고, 이상한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의 속내를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친구가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뛰어난 성과를 냈을 때, 그 성과로 주변의 인정을 받을 때 … 내가 아끼는 이들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온전히 축하해주지 못하고 속으로 잘 안되기를 바란 적, 가슴에 손을 얹고 다들 있을 것이다. “남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지 말라”는 말처럼, 우리를 괴롭히는 허상의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남과의 비교’라는 전제조건을 빼면 되는 것! 그냥 나 자체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그만이다. 저자는 말한다. 특별하다는 건 제로섬게임이 아니니까, 남이 나보다 열심히 산다는 사실 때문에 내가 갑자기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니라고. 매일 같이 밤을 새는 후배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말자. 어차피 나는 밤도 못 새는 체질이고, 차라리 안 먹고 안 쉬고 일을 일찍 끝내버리는 타입이니까. 좋은 직장에 취업한 동기에게 열등감을 느끼지 말자. 애초에 걔랑 나는 하고 싶은 일이 다른걸. (16쪽)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
유래혁 지음
출판 : 북로망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1891263
청구기호 : 일반 818 유293ㄷ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들을 골라 당신만을 위해 써 내려간 단 하나의 러브레터 사랑해본 사람은 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기적을 의심 없이 믿기도 하고, 셀 수 없는 많은 감정 속에서 길을 잃어보기도 하며, 절대 느끼지 않으리라 여겼던 고통과 슬픔을 한아름 안아보기도 한다는 사실을. 사랑하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을 글과 사진으로 포착하는 포토그래퍼, 포스터샵 유래혁이 그러한 순간들을 그러모아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 데뷔 8년 만에 출간한 첫 산문집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는 유래혁 작가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사랑과 사람에 관해 써 내려간 책이다. 포스터샵의 시선으로 포착한 50여 장의 감동적인 사진과 유려한 문장들로 써 내려간 60여 편의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왜 이 책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로 써 내려간 러브레터’라고 칭했는지 깨달을 수 있다. 책의 1장에서는 사랑하는 당신을 내 세상으로 초대하고, 2장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며 3장에서는 당신과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고 싶다고 고백하며, 4장에서는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결국 작가는 ‘우리는 모두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건네고 있다. 사랑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사랑인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에는 당신이 받고 싶었던 러브레터 한 장쯤은 반드시 담겨 있을 것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밥 한번 먹자는 말에 울컥할 때가 있다: 그리움을 담은 이북 음식 50가지
위영금 지음
출판 : 들녘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59257919
청구기호 : 일반 818 위64ㅂ
“나는 별 같은 이 밥을 먹으려고 태어났나 봐!” 함경도에서 담아온 주렁진 그리움으로 맛과 기억을 요리하다 2022년 남북통합문화콘텐츠 창작지원 공모 선정작 먹고살기 위해 떠나온 지 25년, 맛과 기억을 요리하며 떠올린 아롱진 나날들 “어떻게 지내? 우리 밥 한번 먹어야지.” 때로는 건성으로 건네는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른다. 지나가는 말로, 인사치레로, 혹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 우리는 ‘밥’을 핑계 삼는다. 그리고 이 말은 누군가에게 기쁨으로, 슬픔으로, 감사로, 아픔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밥 한 끼가 아쉽지 않은 풍요로운 세상에 산다. 그러나 매일의 한 끼를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밥은 곧 삶이고, 사람이다. 저자의 고향은 함경남도 고원이다. 탈북한 지도 25년이 되었다. 그에게 음식은 현실이었고, 생존의 문제였다. 굶어 죽지 않으려 두만강을 건넜고,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여전히 아프지만, 과거를 잊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해소할 수 없는 허기짐이 있다. 기억 속의 맛에 대한 욕구를 100% 충족시키기란 어렵다. 추억으로 각인된 음식은 어렴풋하지만 선명하다. 마음의 허기짐 또한 그렇다. 삶의 간절함은 이제 그리움으로 점철되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고스란히 맛과 기억으로 남았다. 이제 나는 “밥 한번 먹자”고 말하며 밥으로 잃었던 모든 것을 떠올린다. 아프지만 그리운 나날을 되새기며 만난 소중한 가치 우리는 매일 음식을 마주하고 경험한다. 음식은 ‘먹을 것’이며 ‘먹을 것’의 절반은 기억이다. 원초적인 맛은 ‘어머니’의 손맛에서 시작한다. 맛은 혀를 통해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오감을 동원해야 비로소 진정한 맛을 알 수 있다. 혀끝에서 시작해 보고, 듣고, 맛보고, 씹고, 삼키면서 맛을 기억하는 것이다. 어느 곳이든 그만의 정서가 있다. 일상에서 먹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저자는 시간에 묻힌 이야기를 꺼내어 기억을 요리한다. 이 기억의 요리는 시공간을 넘나든다. 삶을 만들어온 요리는 낯설어서 기억되지만 때로는 특별하지 않아서 안도감을 준다. 음식은 그 지역과 문화를 드러내는 강력한 매개체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념과 체제, 문화의 간격을 뛰어넘는 유일한 매개체다. 또한 ‘밥 한 끼’는 그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치료제이기도 하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대부분이 얼어붙어 있고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색된 지금, 이토록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은 음식이다. 그리고 가난과 풍부함을 가진 스토리 있는 음식은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북한의 지역과 문화, 정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50가지 음식을 통해 북한의 다양한 식문화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강냉이죽에서 시작해 장마당에 등장한 다양한 음식까지 북한 사회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김소월, 백석 등 문인의 시와 함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일러스트에 그리움을 담아내었다. 각 꼭지마다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덧붙여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이 만들어온 맛과 기억에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 먹는 밥이든, 혼자 먹는 밥이든 ‘밥’이 당신의 마음을 달래주기를, 그래서 밥 한 끼가 고달픈 이들에게도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이제부터 내 인생 살겠습니다: 4인4색, 엄마들의 꿈, 도전, 성장 이야기
우희경 [외]지음
출판 : 대경북스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56769448
청구기호 : 일반 818 우97ㅇ
4인4색, 엄마들의 꿈과 도전, 성공 이야기 6년간 소처럼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며 제2의 커리어를 만든 엄마, 아이 셋을 키우며 엄마의 커리어도 만들고 아이들도 성장시킨 엄마,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재테크를 공부하여 어린이 경제 강사가 된 엄마,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자신의 행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엄마까지. 단조롭고 지루한 삶에 도전장을 내고 당당히 꿈을 이룬 엄마들의 이야기.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오늘도 그리러 갑니다: 앤디의 어반스케치 이야기
오창환 글·그림·사진
출판 : 도트북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97741289
청구기호 : 일반 818 오82ㅇ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은 어반스케치가 아니다!” 그림 그리고 이야기 쓰는 시민기자 앤디의 어반스케치 현장 인문학. 좋은 어반스케치는 디테일, 스타일, 스토리다! 여행의 특별한 순간부터 일상의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는 현대인의 좋은 취미이자 활동이다. 이 책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앤디의 어반스케치와 함께 공간, 사람,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묶은 에세이다. 저자는 단순히 풍경을 보고 그리는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간과 사물, 사람의 모습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삶을 사유한다. 어반스케치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은 물론 어반스케치의 고유 미학, 좋은 어반스케치의 조건, 그림 보는 법, 어반스케쳐스 선언문 등 경험과 현장에서 얻은 어반스케치 철학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 서울의 골목, 유적, 전시회, 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도시 공간과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서 풀어놓는 어반스케치의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라든지, 수성동 계곡을 그리며 던지는 조선의 어반스케쳐 겸재 정선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존 러스킨이 우리나라에서 드로잉을 한다면 강남대로보다는 화전동 벽화마을을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즐거운 상상도, RM이 소장한 권진규의 말에 대한 이야기도, 그림을 그리다가 비행기를 놓칠 뻔한 아슬아슬한 에피소드도 즐겁다. 이 에세이의 묘미는 이런 에피소드가 순간의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글 한 편 한 편을 읽고 난 뒤 오는 여운이 진하다. 어반스케쳐들이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며,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서 우리는 일상예술가로서 어반스케쳐들의 면모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 누구나 자기만의 역사가 있다. 남에게 평범해 보이는 장소가 자신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어반스케치는 그런 이야기를 풀어 놓는 것이다. 작가는 이 에세이를 통해 어반스케치의 기본 정신을 담담하게 전하면서도 소소한 우리의 일상이 어반스케치를 통해 어떻게 특별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어반스케쳐의 솔직함과 현장감이 넘치는 이 기록들은 오마이뉴스에 1년 넘게 연재한 칼럼 중 55편을 추려 글과 사진을 보충하여 엮은 것이며, 앤디의 어반스케치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당신께: 갈 곳 없는 마음의 편지
오지은 지음
출판 : 김영사
발행연도 : 2023
ISBN : 9788934966012
청구기호 : 일반 818 오78ㄷ
“이런 제가 당신께 편지를 보내도 될까요?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그러게’와 ‘하지만’의 회색 세계에서 버티고 바라보며,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 오지은이 당신께 띄운 7년간의 편지들 작가 오지은이 2016년 첫 편지를 쓰기 시작해 2022년까지 7년 동안 자신의 글과 음악을 사랑하는 독자와 리스너들에게 띄운 스물일곱 통의 편지. 집필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게 걸린, 싱글이 아니라 마치 정규앨범 같은 책. 불면의 밤, 낯선 곳에서의 실수, 익숙한 것들에 조금 서먹해하기, 마흔의 시간…… 작고 흔하고 슬픈 비극의 연속인 7년의 일상을 버티고 바라보고 여행하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에게 건네는 오지은 스타일의 다정한 인사. 이젠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무엇이라고 꼽기 어려워졌지만, 누구나의 등 뒤엔 아름다운 숲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자는 그러므로 그게 어떤 방향이든 비록 미적지근한 마음일지라도 나아가려는 당신에게 큰 사랑을 담아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린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혼자서는 무섭지만: 코로나 시대 일상의 작가들
오은 [외] 지음
출판 : Vostok :보스토크프레스
발행연도 : 2020
ISBN : 9791170370277
청구기호 : 일반 818 오67ㅎ
동시대 작가들이 코로나19를 생각하며 펼친 문학적 모색 모음집. 모임, 가게와 손님, 연애, 간극, 생활 동선, 교실, 마음, 사진, 치료, 감정의 모색이란 열 개의 키워드 아래 작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현실을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한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
오래된 상자 속 이야기: 염혜순 수필집
염혜순 지음
출판 : 북나비
발행연도 : 2023
ISBN : 9791160111149
청구기호 : 일반 818 염94ㅇ
누군가 온몸이 얼얼하도록 추운 겨울, 언 강물을 건너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의 어느 한 줄이라도 강 건너 기슭에 피워 놓은 따스한 모닥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그 소망으로 오래된 상자 속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펴서 구겨진 주름이 있는 채로 책을 엮는다.
소장도서관 : 곡성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실 : 어린이도서관(1층)
소장일자 :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