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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타고 꼭 가볼만한 곳, 섬진강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작성일
2021.12.01 22:38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353
첨부파일(3)
시그나기 아트빌리지
아트 갤러리
럭셔리한 펜션 침실

기차 마을에서 출발한 증기기관차 종착역인
가정역은 늘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엎드리면 코 닿을 만한 곳에
대단한 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의 미술관 마을
아트빌리지 시그나기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아트갤러리라는 이름의 이 미술관은
본관과 객차를 개조해서 만든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본관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갤러리 학고재가 소장 중인
유명작가들의 걸작들을 상설 전시 중이었습니다.
별관에서는 완벽한 리얼리티를 선보이는
한복 인형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앞으로도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고 하네요.

섬진강이 보이는 언덕에 상상스쿨에서 보았던
이탈리안 스타일의 굴리엘모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시그나기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거기서 난생처음 유리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딸에게 선물할 작은 페넌트를 만들어봤어요.

단독 펜션으로 운영 중인 통나무집을 예약했어요,
시설은 오성급 호텔 뺨치게 좋았고
숙박료는 10만원 초반대, 가성비 진짜 좋았습니다.

저녁때는 광주에 사는 지인들이 찾아와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단체 여행객이나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캡슐호텔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살짝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는 널찍한 침실에 공용 화장실과 식당
샤워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룻밤 숙박요금은 불과 이만오천원 경제적인
여행을 즐기는 홀로 여행객에겐 딱 이다 싶더군요.

혹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에 오시거든 아트빌리지 시그나기 꼭 들러보세요.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