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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폭의 수묵화 도림사 설경

작성일
2023.12.14 19:28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15
도림사 계곡
도림사 진입로
도림사 경내
도림사 경내
도림사 오토캠핑장 잔디광장

하얀 눈을 뒤집어쓴 산봉우리
눈의 무게를 못 이기고 활처럼 휘어진 소나무
발자국 몇 개가 찍혀있는 순백의 길
눈이 가득 채워진 기와 골 아래
바람에 흔들리며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

눈이 많이 내린 날 다음날 산사 풍경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이런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설경을 보고 싶지 않으세요?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 곡성 도림사로 오세요.

곡성은 전남에서도 눈이 잦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니 날씨만 관심있게 지켜본다면
이런 그림을 만나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아요.


♣ 길이 미끄럽지 않을까요?

도림사는 삼기 고속도로 나들목과 곡성읍을 연결하는 큰길에서 500m 거리입니다.
공용주차장까지는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어지간한 폭설이 내려도
도림사까지 가는 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곡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가 도림사 앞을 지납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500미터가량을 걸어가야겠지요.
곡성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 동악산 산행도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더욱이 눈이 내린 날은 황홀한 산행이 될 것입니다.
다만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고 방한에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동악산만 다녀오는 데는 왕복 3시간 내외,
동악산과 형제봉까지 다녀오는 데는 왕복 5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 함께 하는 여행지 1, 섬진강 기차마을 추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섬진강 기차 마을을 추천합니다.
기차마을에서는 겨울철에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잔디광장에서는 눈싸움 놀이도 즐길 수 있어요.
기차마을 곳곳에 실내 시설이 있어서 잠시 들러 추위를 녹이기도 좋습니다.

■ 함께 하는 여행지 2. 섬진강 침실습지 추천

겨울 섬진강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섬진강 침실습지를 추천합니다.
폭설이 내렸을 경우 침실 습지 주차장까지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오곡면 소재지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안전합니다. 침실습지까지 5~10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