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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미산 명상길 진달래

작성일
2023.12.17 23:49
등록자
나종화
조회수
26
명상길
진달래
진달래
명상길
너덜겅과 명상길

아미산(582m)은 곡성군 남서쪽 목사동면에 있습니다.
해발 520m에 자리 잡은 천태암까지는 잘 정비된 임도가 나 있어.
자동차로 올라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미산 명상길은 아미산 서쪽 사면 해발 450m 지점 허리를
따라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미산 기슭에는 바위가
흘러내린 수십 개의 너덜겅이 있는데 명상길도
여러 개의 너덜겅을 지납니다.
그곳은 마치 전망대 테라스처럼 앞을 가리는 장애물이
전혀 없어 광활한 풍경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져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곳곳에는 앉아서 명상할 수 있도록 편편한
바위들이 놓여있습니다. 고려의 유명한 선승인
보조국사 지눌 선사도 아미산을 찾아 수행했을 만큼
맑은 기운이 흐르는 산이라서 명상이 잘 된다고 하는군요.

특히 3월 중순 이후부터는 명상길 주변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곳은 인간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라네’라는 이백의 시구절이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명상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약간 산행이 필요합니다.
그곳에 들어가면 자동차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곧고 편평한 길이
나타납니다. 이길 약 700m 구간이 아미산 명상길입니다.


♣ 자동차로 갈 경우
내비게이션에 ‘천태암’을 입력하고 올라가다 보면 널찍한 공터가 있는 곳에 첫 번째 진입로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등산을 하는 느낌으로 조금 올라가야 명상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천태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절 입구 화장실 아래쪽으로
두 번째 진입로가 있습니다. 명상길까지는 내려가는 형태라서 훨씬 수월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두 번째 진입로를 이용하세요.


♣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석곡 소재지에서 출발하는 농어촌 버스를 타고 대곡마을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올라가야 합니다.
약 1시간가량 올라가면 앞에서 말한 첫 번째 진입로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그 길을 따라 쭉 가면 명상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명상과 산행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명상길이 끝나는 지점에서도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내리막길은 마을 쪽으로 향하고 오르막길은 아미산 정상으로 연결됩니다.
아미산 정상에서는 반대편에 나 있는 계단 길로 내려오면 곧장 출발지점인
천태암으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 아미산 일출. 운해. 명상을 함께 경험해 보세요.
이른 아침에 오시면 천태암 아래 주차를 해놓고 먼저 아미산 정상부터 오르세요.
그러면 산들이 첩첩이 쌓여 있는 산그리매와 더불어 지리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일출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천태암으로 내려와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명상길을 찾아 힐링과 명상을 즐기세요.

♣ 천태암 주소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천태암길 264
또는
곡성 천태암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 061-360-8412
  • 최종업데이트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