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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축제방문후기

작성일
2018.10.09 06:32
등록자
전일환
조회수
55

어머니와 10/8에 심청 축제 행사중 하나인 농악 경연 대회를 보러 갔는데 그 행사는 10/7일에 진행하였다고 하더군요. 입장료 내고 들어오는 입구에 비치된 축제 기간 팜플렛과 인터넷상에도 분명 오늘 행사한다고 되어 있는데 말이죠. 입장권 환불해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아는데 저희 어머니가 이왕 온거니 구경하고 가자해서 여기저기 보다가 2시에 하는 심청이 금의환양 퍼레이드나 보고 가자하고 기다렸다가 보는데 이것 또한 실망. 맨 선두에는 농악과 깃발들이 옛 고전의 모습으로 다가 오는데 심청이가 자동차를 타고 등장. 발상의 전환? 육지는 옛것이고 바다에서 온 심청은 새로운 문물을 가져오는 표상으로 표현하는건지 언발란스의 퍼레이드다.
드라마 사극에서 보는 큰 가마에 앉아서 올걸 기대했는데 실망. 만약 신문물을 표현하더라도 자동차에 치장했으면 어떨까? 바다와 연관된.
우리 어머니는 좋은 구경이었지만 나는 아쉬움과 실망감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다.

  • 담당자 : 관광과 관광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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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