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가 상당한 난항을 겪으며 억지 춘향식 성과나 명분 만들기 예산삭감 권고로 진행되고 있다 는
믿을만한 소식통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도대체 어쩌자는 말인가?
곡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어거지(감사원 권고)로 삭감된 예산에 맞춰 제대로 건립이 된다 고 보는가?

현직 의원들이나 소위 어줍잖은 시민단체(?)는 곡성군의 지방비 예산절감을 위해서 정당한 활동이었다 고 항변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군민들의 여론이나 숙원사업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근거없는 한탕주의나 그에 맞춰서 부하뇌동하는 단체의 모종의 목적은 없었는지.....?

진실로 곡성군의 예산을 절감하고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의정과 시민단체 활동을 했다면
친인척의 거액의 부동산을 곡성군에서 매입하도록 청탁한 사실은 무엇으로 설명 할것인가?
이에 대한 부하뇌동 시민단체는 왜 꿀먹은 벙어리인가?

곡성군에 알아보았더니 그 막대한 거액의 땅을 특별한 계획이 없이 매입했다 는 기가막힌 답변을 들었다.

생각 해보라!
지금처럼 불경기에 굳이 계획도 없는 부지매입을 거액을 들여 매입하는데 문제가 없었겠는가?
곡성군에 압력(?)인지. 청탁(?)인지 불분명 하지만
직위를 이용하여 강요하며 친인척의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돕고 정작 군민들의 숙원사업은 예산을 아낀다 는 명분을 내세워 태클을 걸고
넘어졌다면 곡성군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순수한 의정활동으로 박수를 칠수 있겠는가?

일련의 이런 사태에 대한 후폭풍은 고스란히 곡성군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
감사원의 권고 원안처럼 약 30억정도의 예산을 삭감하면 중앙정부에서 내려주는 지방교부금도 그에 맞춰 삭감되어 매년 그만큼 곡성군은
큰 피해를 입게된다.

가령. 10억만 삭감되어도 군민에게 분배될 복지가 줄어드는 셈이다.

그런 사실은 일반 군민들은 모르더라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의원들이나 시민단체의 수장이 결론적으로 자신들의 모종의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 는 합리적 의심을 지워버릴 수 없다.

그게 아니라면 거액의 친척 부동산 매입은 되고 튼튼하게 잘 지어서 후세까지 물려 주겠다는 신청사 건립은 물어뜯는 양두구육식 의정활동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에 염불보다 제사밥에 관심이 많은 곡성군 의회에 묻고싶다.

시골의 일개 필부도 알고있는 부지매입 과정의 문제나 곡성군의 특별한 계획없는 특혜(?)적 부지매입은 모르고 예산을 승인 주었는가?
아니면 알면서도 동료 의원의 체면을 살려주려고 막대한 예산을 승인해 주었는가?
전자든. 후자든 무능 내지 직무유기 아닌가?

의정활동의 연장선에서 모든게 이뤄졌다 고 변명하지 말라!

차후 이번 일들을 주도한 정치인들은 곡성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마치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 민심처럼...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의원연수니 뭐니 하면서 외유를 다녀오면 반드시 의원 개개인이 의회사무과에 대충 넘기지 말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여 각자 제출하라. 연수를 했는지? 관광을 했는지? 군민들에게 확실히 보고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의회 홈피에 공개하라.

필자도 계속적으로 그들의 양두구육식 주장이나 활동을 하나하나 밝혀 나갈 것이다.

제발 사필귀정의 순리를 깨닫고 군민들을 위한 의정과 시민단체의 활동을 기대한다.